Sungjin's iPhone Photo Blog

2009년 2월 14일 토요일

새벽공기를 마시며...

> 몇 개월만에 이 블로그에 글을 올린다. 내 자신이 너무 게을렀던 탓도 있겠
> 지만 내 상황이 정말 쉽게 풀리지 않아서 일수도 싶겠다.
>
> 모든 문제가 마찬가지겠지만 출발점과 도착점이 있다. 단지 문제의 시작만
> 알 수 있을 뿐 그 끝에 대해서는 아무도 모른다. 단지 그 끝에 가고 있음
> 을 어렴 풋이 알 뿐이다.
>
> 지금 내가 주로 하고 있는 ERP도 마찬가지다. 그 시작은 활기차고 미래에
> 대한 전산화와 그에 따른 업무적인 발전과 회사 관리의 혁명으로 부풀어 있
> 었지만 실현화에 다가가고 있는 현 시점에서는 더욱 해야할 일이 늘어나고
> 예산에 관련된 스트레스를 더 받게 된다. 그 끝은 보인다고 예상이 되고 그
> 곳으로 달려가는 내 자신은 보이는데... 지금 이자리에 서보니 그것도 아닌
> 가보다.
>
> 세벽4시... 동네 길을 걸었다. 아무도 없는 그곳에서 갑자기 차가워진 겨울
> 의 끝자락 추위에서 앞으로의 할일과 목표를 생각해 봤다...
>
> 모두들 잠들었을 이 시간에... 정적을 지켜주는 고요한 가로등 불빛이 나
> 름 따뜻한 느낌으로 다가왔다...
>
> 그래...
>
> 다가오는 중요성도 있어보이지 않지만 한자락 따뜻함으로 감싸주고 목표를
> 향하여 한걸음씩 느리다고 해도 나아갈 수 있는 내가 되어보는 것도 좋지
> 않을까 생각해 본다.
>
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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